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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우려에 상승폭 축소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하지만, 18~19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 신호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에 상승폭이 줄었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09.67포인트(0.73%) 상승한 15,179.8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31포인트(0.76%) 오른 1,639.04를, 나스닥종합지수는 28.58포인트(0.83%) 뛴 3,452.1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주) 제조업지수가 7.8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1.43과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0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6월중 미국 주택시장지수는 5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45보다 높을 뿐 아니라, 지난 2006년 4월 이후 무려 7년2개월만에 처음으로 50선을 넘어섰다.



FOMC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번 FOMC에서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보도한 뒤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유가와 금값은 나란히 내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8센트 내린 배럴당 97.77달러를 기록했다. 8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4.50달러(0.3%) 내린 온스당 1,383.10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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