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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업계 첫 모든 단지에 보안장치
입력2008-05-06 16:42:27
수정
2008.05.06 16:42:27
경비업체 ADT캡스와 협약
‘아파트 범죄, 꼼짝마.’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어린이 및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우림건설이 업계 최초로 모든 아파트 단지 및 건설 현장에 최첨단 보안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
우림건설은 6일 보안경비업체 ADT캡스와 통합 시큐리티 시스템 구축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림건설이 시공하는 국내외 모든 현장에는 캡스의 보안시스템을 도입해 침입ㆍ화재ㆍ가스누출과 같은 비상상황뿐 아니라 범죄발생시 112ㆍ119 등이 연계, 출동할 수 있게 했다.
김영수 우림건설 수석부사장은 “그동안 개별 아파트 단지마다 경비업체를 지정해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보안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 및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DT캡스의 한 관계자도 “외부인의 침입,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통합관제센터의 통제 아래 ADT캡스 대원이 즉각 대응해 입주민의 안전을 24시간 돌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안시스템 설치 여부는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결정할 수 있으며 개별적으로 설치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심영섭 우림건설 회장, 이혁병 ADT캡스 사장을 비롯해 양 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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