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사진)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1일 유튜브 조회 수 11억 건을 돌파했다. ‘강남스타일’은 이날 오후 11억68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으로 새해에도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지난해 7월15일 첫선을 보인 이 뮤직비디오는 9월4일 한국 콘텐츠 사상 처음으로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했으며 10월20일에는 5억 고지를 넘어섰다. 11월24일에는 8억369만 건을 찍으며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뮤직비디오를 제치고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2월7일 조회수 9억 건, 12월22일 조회수 10억 건을 돌파하며 2005년 유튜브 창사 이래 단일 영상으로 조회수 10억 건을 돌파한 첫 사례가 됐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지난 31일 방송된 MBC TV ‘가요대제전’에 영상으로 출연해 “후속곡을 내든 뭘 하든 아마 나체로 앞구르기를 해도 이 기록(‘강남스타일’ 유튜브 기록)을 못 깰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사진 : MBC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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