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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야 반갑다" 스키장들 웃음꽃

보광휘닉스·용평·무주등 이르면 주말께 부분 개장<br>시즌권 할인등 판촉 활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주요 스키장들은 벌써부터 겨울맞이에 한창이다. 26일 새벽 강원도 평창의 보광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 전북 무주의 무주리조트 등이 제설 작업에 들어가 이르면 이번주 말께 스키장을 부분 열기로 했다. 강원도 홍천의 대명 비발디파크,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등도 기상 상황만 좋으면 다음주 중 제설 작업을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스키장들은 스키 시즌권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즌권은 올 겨울 리조트 개장일부터 내년 폐장일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티켓으로 미리 사두면 할인은 물론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무주리조트는 오는 11월5일까지 스키 시즌권을 38만원(대인 야간심야이용권)부터 59만원(대인 통합권)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한다. 연속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4만원 중복할인, 3인 이상의 패밀리권은 전체 금액의 10% 할인, 3대 가족권은 할아버지나 할머니 중 1인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명 비발디파크는 이달 말까지 스키시즌권을 1차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기간 가격은 전일권이 42만원이며 레이디권과 대학생권은 34만원, 커플•부부권은 68만원, 패밀리권 80만원(3인)ㆍ92만원(4인) 등이다. 시즌권 추가 혜택으로는 스키 시즌 내 상해보험에 가입해주며 대명리조트 객실을 주중에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는 객실이용권 1매와 오션월드ㆍ아쿠아월드 등 부대시설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할인권 3매가 제공된다. 보광 휘닉스파크는 싱글권을 43만원, 커플권을 77만원, 마니아권(03ㆍ04 시즌 이후 휘닉스파크 시즌권을 한 번 이상 구입한 고객)을 41만원에 판매한다. 또 올해 새롭게 선보인 3인 패밀리권은 86만원에 판매한다. 강원도 평창에 인접한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는 통합 시즌권을 내놓았다. 총 31면의 용평리조트 슬로프와 7면의 알펜시아리조트 슬로프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통합권은 대인 43만원, 소인 34만원이다. 특히 새롭게 신설된 초심 스페셜권(22만원)은 메가그린ㆍ뉴옐로ㆍ옐로ㆍ핑크슬로프만 한정 이용할 수 있는 알뜰 시즌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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