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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 "선플을 답시다" 대대적 캠페인
입력2008-10-02 20:51:32
수정
2008.10.02 20:51:32
한 민간단체가 최진실씨의 죽음을 계기로 인터넷 ‘악플(악성댓글)’이 위험수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대대적인 ‘선플(칭찬성 댓글)’ 달기운동을 전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대표 민병철 중앙대 교수)는 오는 10월7일을 ‘선플의 날’로 선언하고 이달 중순부터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선플달기 행사를 전국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체는 ‘선플의 날’에 국회 ‘선플정치모임’ 회원으로 활동 중인 여야 의원들과 함께 국회에서 ‘선플의 날 선언식’을 가지며 행사 날까지 의원 전원에 대한 참여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또 당일에는 그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플달기를 해온 제주 중앙중학교와 용인 성지고등학교 등 선플누리단으로 선정된 전국 20개 학교 중ㆍ고교생들과 온ㆍ오프라인 선플달기 행사를 벌인다.
이밖에 11일부터 11월10일까지는 선플을 주제로 ‘UCC(사용자제작콘텐츠), 표어, 포스터-만화, 수기’ 공모전이 진행되며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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