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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업체들이 자사 타이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문대리점을 통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티스테이션'을 통해 올 한해 동안 '한국타이어 안심보험'을 운영한다. 한국타이어 안심보험은 구매 고객의 과실로 인한 타이어 파손까지 업체에서 보상하는 제도다. 티스테이션에서 프리미엄 타이어를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은 1년 또는 주행거리 1만6,000㎞ 이내에 발생한 수리 불가능한 타이어 파손에 대해 50만원 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같은 타이어로 교환 받을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전문대리점인 '타이어프로'와 전국 판매점을 통해 '타이어 마모 수명 보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마모 수명 보증제는 구매 후 타이어 바닥면이 마모 한계수준인 1.6㎜까지 마모됐을 때 실제 주행거리와 보증거리 간의 차이만큼 보상해 주는 제도다. 마모 수명 보증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타이어가 한계 수준까지 마모됐을 때 점검을 통해 할인율을 산정한 뒤 새 제품 구매 때 그만큼의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넥센타이어도 지난 달부터 '타이어테크 '를 통해 '넥센 타이어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넥센 타이어데이는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타이어 두 개를 겹친 모양인 숫자 '8'의 이미지를 활용해 매달 8일부터 15일까지 8일 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날이다. 넥센타이어는 이 기간 동안 전국 타이어테크에서 무상으로 타이어 마모도, 공기압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와 함께 타이어 자가체크 방법, 타이어 수명을 늘리는 운전 습관 등의 정보가 담긴 안내 책자를 배포한다. 또 타이어 무상점검을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하며 타이어 교체시 할인 등의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양사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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