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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교괴담 유포 재수생 입건
입력2008-05-26 17:30:41
수정
2008.05.26 17:30:41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해 ‘5월17일 등교 거부’를 촉구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유포한 재수생 J(19)군을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군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가 열리기 시작한 지난 4일 ‘5월17일 휴교 시위, 등교 거부’ 등 허위 사실이 담긴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여자친구에게 발송하면서 ‘여러 사람에게 퍼뜨려달라’고 한 혐의이다.
조사 결과 J군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집단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휴교 문자’를 발송한 것이 아니라 고교 시절 학교생활에 대한 불만 등으로 허위 문자를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7일 중ㆍ고생들 사이에서 ‘5월17일 등교 거부’ 등의 허위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가 급속히 유포되자 수사에 착수해 J군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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