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한국정책방송 KTV의 대담 프로그램 진행자로 변신한다. KTV는 정찬용 전 인사수석(현 외교통상부 NGO담당 직명대사)의 진행으로 정부의 주요 현안 정책을 주제로 다루는 대담 프로그램 '정찬용의 정책포커스'를 신설하고 12일 방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월, 수, 금요일 등 1주일에 3차례씩 고정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며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KTV는 '정찬용의 정책포커스'를 오피니언 리더들을 주시청 대상으로 정책의 일방적 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중시하는 특화된 대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정찬용 전 수석은 "방송의 문외한으로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지만 용기를 낸 만큼 현 정부의 정책을 성실하게 시청자들에게 설득하고 설명하며 차근차근 다가가 신뢰를 쌓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