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3일 결혼식을 올리는 패션 모델 겸 파티플래너 지미기(32)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명품그룹 LVMH의 계열사인 모엣헤네시 코리아의 대표이사인 제임스 페이튼과 다음달 23일 한 성당에서 결혼하는 지미기는 모델 출신답게 기품 있고 매력적인 웨딩사진을 연출했다. 지미기의 웨딩사진은 스튜디오 모뉴멘트에서 촬영됐으며 크리스찬 라크로와 등 외국의 유명 디자이너들의 웨딩드레스가 동원됐다. 지미기와 제임스 페이튼 커플의 결혼식 진행을 맡은 메리엘 웨딩의 박희옥 대표는 "지미기씨는 모델 출신답게 웨딩 촬영에서도 화보 촬영 못지않은 멋지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선보였다. 예비 신랑인 제임스씨 역시 영국 신사답게 유머 감각을 잃지 않으며 장난스러운 익살을 보여주는 등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전했다. 모델 출신으로 지난 98년 머리를 삭발한 모 음료 광고로 화제를 모았던 지미기는 이후 네스카페와 옥션 광고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케이블 채널 Mnet의 '트렌드리포트 필 시즌2'에 출연하고 있다. 제임스 페이튼이 한국지사장으로 있는 모엣헤네시 코리아의 모기업인 LVMH는 루이비통, 마크제이콥스, 크리스찬 디올 등 60여개 최고급 브랜드를 소유한 세계 최대의 명품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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