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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개발계획 변경 일문일답
입력2005-05-19 12:50:47
수정
2005.05.19 12:50:47
올 하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판교신도시 개발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주택은 2만6천804가구, 수용인구는 8만412명으로 하향 조정됐으며 11월 일반분양물량도 1만6천157로 당초 계획보다 5천가구가 줄어들게 됐다.
--판교신도시의 개발계획을 바꾼 배경은
▲판교신도시는 2003년 12월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지난해 실시계획을 수립하는과정에서 환경부가 인구밀도를 135%(㏊당 86.4명)로 축소 조정하겠다는 의견을 제시,건교부가 수용한 것이다. 이에따라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됐다.
--택지 조성원가는 ▲조성원가는 평당 743만원이다. 당초 705만원에서 38만원이 늘었다. 이에따라분양가는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판교 전체 282만평중 매각이 가능한 용지는 107만2천평으로 가처분율은 38.1%다.
-- 택지공급 및 분양 예상가격은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아파트 건설용지는 채권ㆍ분양가 병행입찰제가실시되므로 정확한 공급 및 분양 예상가격을 알 수 없다. 하지만 사업시행자가 제시하는 가격은 감정평가중이어서 곧 추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는 어떻게 조정됐나 ▲토지 및 지장물의 보상은 지난 10일 현재 98%가 끝났고 기반시설 실시설계도마무리단계다. 이에따라 총사업비는 7조9천688억원으로 조정됐다. 1천18억원이 늘어난 셈이다.
조성비가 3조4천325억원으로 6천884억원이 늘었지만 간접비가 1조3천878억원으로 5천866억원이 줄었다.
--주상복합용지와 연립주택건설용지를 11월 분양에서 제외된 이유는 ▲11월 일괄분양을 위해 6월에 택지를 공급하는 대상은 공동주택건설용지다. 그러나 주상복합건설용지는 상업용지여서 제외됐다. 분양시기는 내년 이후 주택분양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할 계획이다.
연립주택은 건축기간이 단기간이어서 아파트와 동시 분양이 어렵다.
--납골시설이 계획에 빠져있는데 ▲납골시설은 토지이용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었지만 경기도가 지역주민의 여론수렴과 진입로 등에 대한 관계기관 의견을 조정중이어서 이를 뺐다. 별도 변경하겠다.
-향후 분양추진일정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이달중 택지공급을 승인할 예정이다.
또 6월중에 주택건설업체에 용지를 추첨 또는 병행입찰을 통해 공급한다.
주택건설업체는 이후 10월까지 설계, 건축위원회 심의, 사업승인 등 절차를 밟아 11월 분양한다. 입주는 하수처리장, 용인-서울 고속화도로가 완공된 뒤인 2008말부터 시작돼 2009년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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