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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조문단, 23일 오전 李대통령 예방
입력2009-08-22 21:49:14
수정
2009.08.22 21: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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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조문단, 23일 오전 李대통령 예방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고 김대중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북측 조문단이 23일 오전 청와대서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밝혔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필두로 한 북측 조문단 일행은 22일 저녁 그랜드힐튼 호텔서 가진 만찬서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북측 조문단은 내일 오전 10시쯤 청와대를 예방, 이명박 대통령과 15분간 면담할 예정"이라며 외국조문사절을 면담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오전 진행될 면담에서 북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800연안호' 선원에 대한 송환 계획과 남북간 대화 재개에 대한 입장 등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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