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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표 호전..다우 12,000회복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괜찮았으며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도 미국 의회에 재정적차 대책을 세울 것을 부탁하면서 주가가 오랜만에 크게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3.14포인트(1.03%) 오른 12,076.1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지수는 16.04포인트(1.26%) 올라 1,287.87을, 나스닥 지수는 39.03포인트(1.48%) 오른 2,678,72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5월 소비판매 실적은 0.2% 줄어 11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세세를 보였으나 감소폭은 시장 예상치 0.4%보다 작아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미국 주요 백화점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으며, 특히 JC페니의 경우 애플의 소매담당 사장이던 론 존슨을 새로운 최고경영자로 지명하면서 17% 넘게 폭등했다.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2% 올라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3월의 0.7%, 4월의 0.8% 등에 비해서는 둔화됐다. 중국에서 날아온 소식도 주가 상승에 도움을 주었다. 중국은 이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5%를 기록해 34개월만에 최고로 치솟자 은행 지급준비율을 오는 20일부터 0.5%포인트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보다 덜한 조치여서 하반기 중국 경제 경착률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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