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경제, 감속 징후"
입력2005-08-03 08:59:54
수정
2005.08.03 08:59:54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고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2일 밝혔다.
모건 스탠리는 중국이 에너지 소비 감소, 재고 증가 등 성장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상품 가격의 지속적 하락 등의 영향으로 향후 6개월내 이같은 흐름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은행 아시아 이코노미스트인 앤디 셰는 "상품가격 하락 및 부동산에 대한 투기적 수요 감소와 함께 재고가 누적되고 자본지출 프로젝트가 감소하고 있다"며 "특히 에너지 소비 감소는 경기둔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 진정책을 마련했지만 1.4분기 9.4%에이어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당초 예상치인 9.5% 보다 높게 나타나 아직 경기과열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고정자산 투자도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 당초 목표치인 16%를 상회했다.
(싱가포르 AFP=연합뉴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