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마루지행은 지난 2009년 오픈 한 톈진분행에 이어 중국 최대 공업도시이자 항구도시인 톈진시에 개설한 두 번째 점포이다. 최만규 중국우리은행 법인장은 개점 행사에서 “톈진시는 수도 베이징의 관문이자 한국계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지역으로 수익기반이 양호하다”며 “한국계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계 우량기업 및 부유층 거래 확대 등 현지화 영업을 통해 조기 수익기반을 확보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7월 산둥성 웨이하이 분행 개설 이후 11개월 만에 점포를 개설하며 중국내 영업망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올해도 톈진 동마루지행에 이어 충칭시 분행과 상하이 롄양 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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