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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성장률 전망 올랐다” 강세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올해 성장률 전망 상향, 기업들의 실적호전과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61.53포인트(0.5%) 오른 12,288.1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8.31포인트(0.63%) 상승한 1,336.32에, 나스닥지수는 21.21포인트(0.76%) 오른 2,825.5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2008년 6월13일 이후 최고치이며 나스닥 지수는 2007년 10월3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은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4~3.9%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예상치인 3.0~3.6%에서 높아진 것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실업률도 8.8~9.0%로 이전의 8.9~9.1%에 비해 소폭 낮췄다. 또 미 상무부는 1월 주택착공이 연율 59만6,000가구로 전월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0.8% 상승했다. 이로써 PPI는 7월째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 물가도 0.5% 상승해 2년여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지표호전은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실적호전 기업들의 강세도 계속됐다. 델은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11.86% 올랐다. 컴캐스트, 디어즈, 애버크롬비앤드피치 등도 2~7%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사노피아반티스로 피인수되는 겐자임이 1.07% 상승하고, 패밀리달러는 트라이언캐피털이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21% 넘게 오르는 등 인수합병(M&A) 관련주의 움직임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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