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도와 동두천시 등에 따르면 박찬호는 민간투자자와 함께 지난해 말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 인근 33만㎡에 야구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신청서를 냈다.
도는 해당 부지에 체육시설과 공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도시기본계획 변경을 검토 중이다. 사업비는 300억원 규모로, 박찬호 측이 일부 부담하고 나머지는 민간자본을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야구장, 기숙사, 타격연습장 등 체류형 야구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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