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국 실업수당 청구, 15년만에 최저치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00년 4월 이후 약 15년만에 최저치인 26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미 노동부가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전 2주 연속 30만 건을 웃돌았던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다시 30만 건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30만 건이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한 주 전보다 8,250건 감소한 29만8,500건이었고,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의 수는 7만1,000명 줄어든 239만 명이었다.

하지만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에 공휴일인 마틴 루서 킹 데이가 있었던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 역시 2012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지난주의 실업수당 신규 청구 건수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미국 노동시장에서 최근 이어진 완만한 회복 추세를 뒷받침한다는 성격이 크다고 풀이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전날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노동시장의 여건이 더 개선되고 있다”는 낙관적 시각을 보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