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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9%만 "후속대책이후 아파트값 하락"
입력2006-03-01 14:50:35
수정
2006.03.01 14:50:35
부동산 안정을 위한 후속대책이 아파트값을 떨어뜨릴 것으로 보는 네티즌은 10명중 1명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중인 설문조사에따르면 `후속대책 이후 아파트시장 전망'을 묻는 설문에 9.4%만이 `모든 아파트시장이 침체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일시적 하락후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42.4%로 가장 많았으며 `초기단계 재건축 아파트만 하락할 뿐 다른 단지는 계속 상승할것'이라는 응답도 31.5%나 됐다.
`아파트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9.2%, `강남권은 전체적으로 하락하지만 다른 지역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7.5%로 각각 나타났다.
결국 응답자 10명중 9명은 정부의 후속대책에 별로 기대를 걸지 않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후속대책에 들어가야 할 대책을 묻는 설문에서는 `고가주택 양도세 중과'가 21.2%로 가장 많았고 `재건축 연한 40년으로 연장'이 18.4%로 뒤를 잇고 있다.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와 `개발부담금 시행'은 나란히 16.3%를 기록하고 있다.
후속대책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단지(지역)로는 `최근 입주한 강남권 아파트'가 49.4%, 잠실주공 재건축 분양권이 25.4%로 1, 2위를 달리고 있다.
반대로 후속대책이후 가장 타격을 입을 단지로는 강남 개포 중층아파트(23.5%),대치동 중층아파트(22.7%), 개포 저층아파트(1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3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을 210%로 결정한 데 대해서는 38.2%가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32.5%는 `적정하다', 29.5%는 `더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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