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국내외 고전영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CHIFFS 2007)’를 25일부터 오는 11월2일까지 중구 충무로 서울경제 사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의 중심에서 영화와 축제가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충무로영화제는 7개 주요 행사와 3개의 특별 섹션으로 구성됐다.

영화제의 ‘공식 초청 부문’으로는 추억의 명화와 국내에 소개되지 못했거나 새로 복원된 고전영화 등이 상영된다. ‘사운드 오브 뮤직’과 ‘천국의 문’ ‘위대한 독재자’ ‘찰리 채플린의 인생, 그리고 예술’ 등이 상영작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다음달 2일까지 충무아트홀과 대한극장ㆍ중앙시네마ㆍ명보극장ㆍ청계광장 등에서는 ‘충무로 난장’ ‘만남의 행사’ ‘웰컴 투 오지 시네마(Welcome to Aussie cinema)’ ‘한국영화 특수효과의 어제와 오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영화관람관 예매는 11월1일까지 행사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www.chiffs.kr)에서 할 수 있으며 각 상영관과 남산골 한옥마을에 있는 현장 매표소에서도 관람권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