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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사설 승마장 네트워크化 전문교육인력 양성 시급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

사설 승마장 네트워크化 전문교육인력 양성 시급 [리빙 앤 조이]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 농림부와 마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승마 활성화 사업이 장밋빛인 것 만은 아니다. 승마인구 2만 명이라고 하지만 이들 중 대부분은 KRA 승마교육원에서 무료로 강습을 받고 배출된 인원들이다. 이준근 KRA 승마교육원장은 “사설 승마장의 영세성으로 시설이 낙후돼 있어 신규 동호인들의 배출은 대부분 KRA에서 떠 맡고 있는 실정”이라며“그런 면에서 보면 KRA의 초보자 교육이 중단될 경우 동호인 인구는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KRA에서 배출해 낸 강습생 숫자는 5만여 명. 2월말 진행 예정인 30명 정원의 무료 승마 교육과정 중 주말 오전반은 600명, 오후반에는 300명 접수를 할 정도로 승마강습의 열기는 뜨겁다. 날이 따뜻해지면 한 강좌에 1,200명이 몰려 경쟁률이 40:1까지 치솟기도 한다. 하지만 이 들이 실제 승마를 즐기는 동호인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높지 않다. 이유는 제대로 된 승마장의 회원권 및 기승료가 너무 비싼데다, 영세한 승마장은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밖에 미신고로 불법 영업을 하는 사업장이 많아 홍보를 못하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이유다. 다시 말해 사설 승마장들이 네트워크화가 돼 있지 않아 말을 타고 싶은 사람들은 많아도 승마장이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은 드문 실정이다. KRA는 이 같은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승마장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KRA는 마필 보유실태, 숫자 등을 파악해 마필 산업 관련 포털을 만들어 접근성을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보다 시급한 것은 말 조달과 전문인력 양성 문제다. KRA는 승마를 가르칠 수 있는 지도자 양성, 재교육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인프라 등 하드웨어는 단시일내에 건설 할 수 있지만 교육요원 양성은 하루 아침에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KRA는 이를 위해 과천 승마교육원에 교관 두 명을 확충하고, 장수목장, 부산경마장, 제주목장에도 교관을 증원할 계획이다. 원활한 말 공급을 위해 KRA는 당분간 생산 농가 등에서 생산된 말을 농가에 무상으로 기증할 계획이다. 최근까지 공격적인 경주마 생산 정책을 펴 나갔던 것 처럼 승마의 생활화가 뿌리를 내리기까지 걸 맞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다. 승마용 마필 생산을 위한 인공수정과 등록체계 습득을 위해서는 직원 2명을 해외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밖에 승마 관련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승마 중 부상 가능성에 대비, KRA는 사업장내 상해보험을 보험사와 맺고 있지만 보험사에서는 영세 사업장의 실태를 몰라 접근을 꺼려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승마 관련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한 것도 바로 이 같은 맥락이다. • 아는 만큼 누리리! • 인천공항 100배 즐기기 • 챙겨야할 여행자 보험 • 혼자 가도 외롭지 않다 • 당뇨환자, 연 1회 이상 X레이 촬영하세요 • 어깨 통증 오래가면 힘줄 파열 의심을 • 단숨에 둘러보는 한국의 광관명소 • 비보이 공연·남사당 놀이… 챙긴만큼 즐긴다 • 귀족 스포츠 승마, 생활 스포츠 변신 '박차' • 사설 승마장 네트워크化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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