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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귀국하면 對北조치 명확해져"

볼턴 UN주재 美대사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 참석차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귀국하면 우리가 취할 다음 (대북) 조치들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존 볼턴 국제연합(UN) 주재 미국대사는 27일(현지시간) 미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 출석, “지난 15일 발표된 안보리 대북 결의안은 북한에 대해 충분한 ‘구속력’을 가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볼턴 대사의 재선임 문제를 둘러싸고 회의가 두 차례 정회되는 등 격론이 벌어졌지만 그를 지지하는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해 임기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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