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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뮤지션 빈지노의 신곡 ‘달리 반 피카소(Dali, Van, Picasso)’가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이 가운데 소속사 측이 “표절이 아닌 샘플링 곡”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표절 논란과 관련해 작곡가와 얘기 중이다. 가사만 빈지노가 썼고 작·편곡 모두 피재이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힙합전문 커뮤니티 사이트와 유투브에는 ‘빈지노 Dali, Van, Picasso 표절?’이라는 제목의 글과 동영상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빈지노의 ‘달리 반 피카소’와 독일가수 Fiva의 ‘sud sehen’라는 곡의 멜로디가 매우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 역시 피아노 선율의 도입부와 래핑 등이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달리 반 피카소’는 작곡가 피제이(Peejay)가 프로듀싱했으며 빈지노는 작사에만 참여, 자신의 예술가적 영감과 열정을 세 위대한 화가 달리, 반 고흐, 피카소의 이름을 빌려 표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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