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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 활성화 대책] SW, 중기전용 홈쇼핑 신설… 판교·송도·부산에 SW클러스터

정부가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을 내년에 하나 더 만든다. 또 소프트웨어 육성과 무제한 인터넷 주소(IPv6) 도입 확산에서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중기 제품과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내년까지 전용 홈쇼핑 채널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래부 장관 승인에 운영되고 있는 홈쇼핑채널은 CJ·GS·NS 등 총 6개로 이 가운데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전용 채널로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이런 가운데 미래부는 제7의 채널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미래부는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도 소개했다. 이를 위해 올해 경기 판교, 인천 송도, 부산 등 3개 지역에 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를 추가 조성하고 내년부터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또 모든 산업에 소프트웨어 융합을 촉진해 2017년까지 관련 벤처기업 1,800개, 고용인원 2만8,000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 10월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해외수출 기회로 활용해 2017년까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만 50개를 육성할 방침이다. 매년 100여개 시설에 대해 소프트웨어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는 등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도 고도화한다.

이와 함께 IPv6 도입 확산을 위해 도입 기업에 대한 세제감면을 연장하는 등 2020년까지 2조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동통신 품질평가제도와 관련해서는 기존 도심뿐만 아니라 해안 지역, 주요 여객선항로, 도서산간 등을 평가 지역에 포함하고 전송 속도, 접속 성공률, 지연시간 등 평가지표를 세분화해 공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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