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통합위 113일 만에 늑장 출범

초대 위원장에 한광옥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 113일 만에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17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국민대통합위가 위원장 및 위원 구성을 마치고 오늘 명단을 발표하게 됐다"며 한 위원장을 포함한 18명의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위원으로는 김주영 소설가, 배창호 영화감독,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등이 포함됐다.

이 수석은 "17명의 위원은 국민대통합이라는 활동 목적을 감안해 시민사회계ㆍ종교계ㆍ문화예술계ㆍ학계 등 각계각층을 대변할 수 있는 분들과 국민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할 분들로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대선 기간 '100% 대한민국 대통합위원회'를 설치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도 '국민대통합위원회'를 두며 국민통합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부실 인사 논란 등으로 공식 출범이 늦어지고 이 과정에서 김경재 인수위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이 불참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위원회 규모도 당초 40여명에서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국민대통합위는 산하에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두게 되며 위원회 업무를 지원하고 실무를 수행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된 국민통합기획단을 설치한다.

이 수석은 "앞으로 국민통합과 화합을 위해 국민 목소리를 다양하게 듣고 국정운영을 같이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