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학생과 특구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특구기업 네트워크 구축 발대식을 가졌다.
지역의 우수인재들이 유망한 특구기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쎄트렉아이, 골프존, 케이맥 등 코스닥상장기업과 아이쓰리시스템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충남대와 한밭대 등 대전지역 5개 대학과 전남대, 경일대 등 총 7개 대학의 2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기업들은 대학생들에게 현장체험형 기업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과 기업대표간 대화의 시간 등을 마련해 대학생들에게 지역벤처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된다.
대학생들은 기업 방문기간중 대학의 관련학과 게시판 및 SNS 홍보 등 마케팅 활동을 비롯한 각종 활동보고서를 통해 지역기업을 알리게 된다.
이들 기업과 대학생들은 멘토와 멘티 관계를 형성하면서 지속적인 교류협력 및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간 이해를 넘어 지역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합치게 된다.
특구본부는 기업탐방기간중 활동 우수팀 5개를 선정해 관련 기업에서 1일 벤처스테이를 체험하도록 하고 기업 홍보도우미 활동비도 지원해 대학생과 기업 연계활동이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두 특구본부 이사장은 “특구의 지속적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특구소재 기업의 성공모델을 지역대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우수인재가 계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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