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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의 여름방학 시간표] 취업준비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는 4가지 방법

실무 경험 쌓기? 공모전 도전으로 !

기업들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가 되고 싶다면 관련한 분야 및 직무와 연관된 경험이 필수다. 기업 입장에서 공모전을 주최하는 이유는 신선한 아이디어, 원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기 위해서다. 지원자는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당 분야에 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움이 되는 인맥을 쌓을 수도 있다. 쏠쏠한 상금에 인턴십 기회, 취업 가산점 등은 보너스다.

가고 싶은 그 회사 서포터즈 하며 알아보기

선호하는 특정 기업이 있다면 서포터즈 등의 프로그램에 도전해보자. 서포터즈가 되면 온·오프라인에서 해당 기업과 관련한 콘텐츠 제작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실무를 간접 경험할 수도 있고 유익한 정보들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전국 대학생과 휴학생 등이 응모대상인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13기)에 지원해 선정되면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받을 수 있다.

해외 탐방 프로젝트로 여행과 봉사 동시에

올 여름, 해외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기업에서 후원하는 해외탐방 프로젝트에 지원해볼 것을 추천한다. 가고 싶은 나라와 체류 기간을 포함한 구체적인 탐방 계획이 채택되면 항공료 및 숙식비, 활동비 등이 전액 지원된다. 한글문화연대 유럽원정대에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지원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봉사시간 최대 100시간이 수여된다. 유럽 6개국을 18일 동안 여행하며 한글과 한국의 문화를 외국인 친구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자기계발+황금인맥 형성… 대외연합동아리 제격

자기계발을 하면서 황금인맥까지 만들고 싶다면 대외연합동아리가 해법이 될 수 있다. 과거 동아리의 성격은 친목 도모, 취미 공유 등에 한정됐었다. 하지만 지금은 동아리로 모인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을 위한 스터디나 취업준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든든한 인적 네트워크까지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예를 들어,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대학생이 응모대상인 '대학생 연합 프레젠테이션 동아리 PT STAR'는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어 발표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여름 방학이 시작된다. 방학은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을 하는 시기라는 말은 옛 말이 된 지 오래다. 극심한 취업 난 속에 대학생들에게 이제 방학은 구직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2015년 여름 방학을 더욱 알차게 채워줄 활동에는 무엇이 있는지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알아봤다.

인크루트가 자사 회원 314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18일까지 '2015 대학생 여름방학 계획'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구체적인 방학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54.3%를 차지했다.

방학 계획으로는 '자격증 및 어학공부'라는 답변이 26.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여행, 취미생활(22%)', '아르바이트(11.9%)', '인턴십 참여(9.5%)', '취업관련 및 교육 프로그램(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이유로는 50% 이상이 '취업준비의 일환'이라고 답했다.

다수의 구직자들이 여름방학을 취업을 위한 준비의 시기로 생각하는 것이다. 취업부담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 대학생들이 방학 때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라고 묻는 질문엔 62.8%의 응답자가 '여행'이라고 답했다. 마음은 여행을 하고 싶지만 현실은 취업준비를 해야 하는 여름방학, 즐기면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도움말=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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