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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흙표 흙침대 “향토 브랜드가 대세”

트렉스타, 흙표 흙침대 등 전국 최대 판매 실적 올려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부산의 향토기업 브랜드가 올 상반기 동안 기대 이상의 매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 부산본점이 전국 1위 매장인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보다 30% 이상 신장하고 있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롯데 부산본점이 운영하고 있는 아이몰(i-mall)에도 적극 참여해 부가매출로도 월평균 2,000만원 이상의 온라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부산본점 가정매장내 ‘흙표 흙침대’는 상반기 동안 12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2위를 기록한 서울 본점 매출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전국 1위 점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의 ‘흙표 흙침대’ 매출은 전국 롯데 29개점에 입점해 있는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다 돌침대(36%)와 함께 건강침대 상품군으로 분류되는 흙침대는 상반기 현재 전국 매출구성비의 64%에 달하고 있으며 롯데 센텀시티점 경우는 80%가 넘는 매출구성비를 보이고 있어 최근 ‘흙표 흙침대’의 인기를 잘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 리빙패션부문 김영화 CMD는 “흙표 흙침대는 웰빙 주거 문화에 맞춘 흙을 소재로 한 온돌방 방식의 침대로 해마다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부산지역 우수브랜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이 가미된 우수 브랜드 발굴에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디자이너부틱 상품군 브랜드로 롯데 부산본점에 입점해 있는 ‘서순남’ 브랜드는 상반기 동안 지난해와 비교해 159% 신장했고 ‘이영희 콜렉션’은 전체 10개 브랜드 중 4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5월 24일 고객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롯데 부산본점 지하 1층 기초화장품 매장에 정식 입점해 화제를 모았던 ‘아마란스 화장품’도 7월 현재 백화점 자체 매출목표의 180%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박영환 영업총괄팀장은 “지역 유통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판매채널 확대와 지역브랜드의 판로개척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지역 브랜드만 누릴 수 있는 편의사항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확대 준비해 전국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1.트렉스타 권동칠 대표. 2.흙표 흙침대 강무웅회장의 제품설명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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