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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구제역 돼지 1,900여마리 추가 살처분

경북 의성군은 지난 13일 구제역으로 확인된 금성면 이모(49)씨의 돼지농장에서 3마리가 추가 증상을 보임에 따라 주말 동안 모돈 552마리를 포함해 모두 1,925마리를 추가로 살처분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13일과 15일, 20일 등 3차례에 걸쳐 이씨의 농장에서 6,714마리의 돼지를 매몰 처분했고 지난 3일에는 김모(51)씨의 농장에서 2,314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에따라 의성에서는 이번 구제역 파동으로 2개 농장의 돼지 1만953마리와 사슴 7마리가 살처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에서는 이번 살처분으로 2개 농장 돼지가 모두 매몰됐으며 추가 의심신고는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내에서는 현재까지 안동 1개 농장의 돼지 1,099마리와 영천 1개 농가의 돼지 5천114마리가 매몰 처분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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