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는 그동안 개별 조합별로 실시됐지만, 내년 3월 11일에 최초로 전국의 농협, 수협, 산림조합이 동시에 선거를 치루게 된다. 전남의 경우 전체 152개 농협 중 151개 농협이 선거 대상이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조합장 동시선거의 선거업무가 지난 21일부터 선관위에 위탁됨에 따라 전남선거관리위원회 이남오 과장을 초청해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 일정과‘위탁선거법’의 주요 내용 ▲인상된 신고 포상금제도 ▲위탁선거법 개정·신설된 내용에 관한 설명을 듣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수 본부장은 “내년에 치러지는 조합장 동시선거는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며 “공명하게 잘 치러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전남농협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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