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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 표심 경제가 좌우했다"
입력2007-12-20 17:49:41
수정
2007.12.20 17:49:41
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회 도널드 그레그 의장
도널드 그레그 코리아소사이어티이사회 의장은 “이번 한국 대선에서 무엇보다도 유권자들의 표심에 영향을 미친 것이 경제 문제였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경제에 대한 한국민의 우려를 가장 정확하게 읽어냄으로써 승리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주한 미 대사를 지낸 그레그 의장은 이 당선자가 노무현 대통령에 비해 우파적 성향이 강하지만 그래도 중도파라고 규정하면서 그가 앞으로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지도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레그 의장은 이 당선자가 이른 시일 내에 대통령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신속한 경제대책 제시와 북한 및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부시 행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이 후보의 당선이 대북 화해정책 계승과 조지 W 부시 행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에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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