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이 오는 3월 새 학기를 시작한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지난 16일 시행한 사전평가 시험(레벨테스트)에는 2천200여 명이 응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돕고자 2009년부터 법무부가 운영해온 무료 교육 과정으로, 한국어 기초(15시간), 초급(1·2단계 각 100시간), 중급(3·4단계 각 100시간), 고급(5단계 50시간) 등으로 짜여 있다.
새 학기 신규 참여자 등록은 교육을 맡은 서울교대 다문화교육연구원 등 271곳의 거점 및 일반 운영기관별로 2월 말에서 3월 하순까지 조금씩 다르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외국국적 동포 등 희망하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귀화를 원할 때 필기 및 면접시험이 면제된다./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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