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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ㆍ편법 간호조무사학원 무더기 적발
입력2011-06-19 14:25:21
수정
2011.06.19 14:25:21
교육이수증이나 실습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하는 등 불법ㆍ편법 행위를 저지른 간호조무사 학원들이 무더기로 당국에 적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4월 전국 간호조무사학원 514곳을 지도ㆍ점검한 결과 전체의 26%인 133곳에서 교육과정이수증명서 및 의료기관 실습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하거나 출석부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학원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적발학원 133곳 중 교육과정 이수증명서와 의료기관 실습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한 학원이 34곳, 학원법을 위반한 곳이 99곳이었다. 교과부는 이 가운데 13곳은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허위로 취득하게 한 간호학원장이 구속된 것을 계기로 실시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국가자격증을 발급하는 간호조무사 양성학원의 부실 운영은 자칫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파장이 크다”면서 “이 같은 불법ㆍ편법적인 학원 운영을 막기 위해서는 학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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