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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대 불법대출 파랑새저축은행 회장 조사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1,000억원대 부실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파랑새저축은행 조모 회장을 최근 소환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무담보 또는 부실담보 상태로 1,000억원대 부실 대출을 해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앞서 구속된 이 은행 손명환(51) 행장이 1,300억원 상당의 동일인 한도 초과 대출을 하는 과정에서 조 회장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부산에서 학원을 경영하는 조 회장은 학원 관계자 이름 등을 빌려 65억원 상당을 대출받고 이를 학원 운영자금으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상호저축은행법은 대주주에 대한 신용 공여를 금지하고 있다. 합수단 관계자는 "손 행장의 범죄사실과는 별개의 것도 있어 조사를 더 해봐야 한다"며 조 회장을 조만간 재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2006년 파랑새저축은행의 전신인 인베스트저축은행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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