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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 기력이 부족한 이들이 반길만한 아이스크림이 나와 화제다. 지난 10일 영국의 대중 일간지 런던 페이퍼 온라인판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판매업체 '디아이스크리미스츠(theicecreamists)'는 다음달부터 영국의 한 백화점에서 비아그라 아이스크림 '섹스 피스톨(sexpistol)'을 판매한다. 섹스 피스톨은 은행 추출물, 아르기닌, 브라질산 덩굴식물인 과라나 같은 성욕 촉진 성분이 들어 있는 특별한(?) 아이스크림이다. 요구르트와 인공향이 첨가된 이 아이스크림은 영하 196도에서 급속 냉동시키고 여기에 성적인 흥분과 착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주 '압생트' 한 잔을 더한다. 이 아이스크림은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1인당 한 컵 분량만 판매된다. 아이스크리미스츠의 창업자 매트 오코너는 "섹스 피스톨 한 컵이면 에너지와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남용하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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