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철설비 전문가인 ㈜달성의 최재원(54ㆍ사진) 대표를 1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 여수공고를 졸업한 최 대표는 15년 동안 포스코에 근무하다 1993년 ㈜달성을 창업한 뒤 ‘폐열회수 보일러의 쿨러헤더용 노즐설치 구조’ 등 4건의 특허와 8개의 실용신안을 획득하는 등 제철 설비에 관한 기술개발에 힘써왔다. 차별화된 기술개발 노력으로 종업원 4명으로 시작한 ㈜달성은 현재 종업원 50명, 연 매출액 18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포스코 인증업체, 올해는 중소기업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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