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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개인소비 정체 … 고용시장 악화와 임금 인상폭 줄어

개인소득은 0.2% 증가해 예상치 부합 … 임금부문 증가율은 6개월래 최저치

개인소비지출 기준 물가상승률 2년래 최고치

미국의 5월 개인 소비가 전달과 비교해 증가하지 않아 지난 해 11월 이후 6개월만에 최저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시장이 정체된 데다가 임금 인상이 줄어 들어 사람들이 소비를 줄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5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이다. 전달의 개인소비는 0.3% 증가에서 0.1%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5월 개인소득은 예상치에 부합해 지난 달에 비해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중에서 임금부문의 증가율은 0.1%를 기록해 6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재프리스 앤 컴패니의 와드 매카시 수석 금융 전문가는 "현재 소비자들은 임금이 늘지 않아 소비를 줄이고 있다"며 "앞으로 에너지 가격의 하락이 계속된다면 소비자들의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5월 개인소비지출(PCE) 기준 물가상승률은 전월대비 0.2% 하락해 지난 2010년 6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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