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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임시 캐디와 윈덤 챔피언십 우승 화제

골프에서 캐디는 보좌관에 비유된다. 선수를 위해 거리와 바람 등 코스 공략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심리 상태까지 고려해야 한다. 선수와 캐디의 ‘궁합’이 맞아야 하기에 우승을 합작한다는 말도 무리 없이 쓰이고 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32ㆍ스페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임시 캐디와 함께 우승을 이뤄내 화제가 됐다.

가르시아는 지난주 PGA 챔피언십을 마친 뒤 그 동안 골프백을 멨던 개리 매튜스와 결별했다. 이번 윈덤 챔피언십을 앞두고 새 캐디를 구하지 못한 그는 데이비드 페어클로스를 캐디로 임시 고용했다. 페어클로스는 이 대회가 열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지역 출신 캐디로 프로암 대회에 나왔다가 가르시아의 캐디로 나서게 됐다.



임시로 구한 캐디였지만 둘은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다. 가르시아는 4년3개월 만에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리며 93만6,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페어클로스는 상금액의 10%에 해당하는 9만3,000달러(약 1억원)를 보수로 챙겼다. 평소 골프장에서 일할 때 한 팀당 50달러 안팎을 받아왔던 페어클로스는 목돈을 마련하는 행운을 누렸다.

가르시아는 다음 대회부터 다른 캐디를 구해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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