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국 26개 하천 유역별 총 강수량 예보
입력2011-08-02 17:49:00
수정
2011.08.02 17:49:00
기상청, 월말부터 시범 서비스
하천 유역에 내리는 비의 총량을 알 수 있는 유역별 강수량 예측시스템이 이달 말 도입된다.
이렇게 되면 특정 하천에 몇 톤의 비가 내리는지 알 수 있어 홍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동네 예보를 활용해 전국 26개 유역별로 강수량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 말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동네 예보는 기온ㆍ습도, 바람, 하늘상태, 강수확률, 강수량, 적설량, 강수형태, 파도 높이 등 열 두 가지 날씨 항목을 이틀 한도 내에서 3시간 단위로 서비스하는 것이다.
기상청이 이번에 도입한 시범서비스는 전국을 26개 유역으로 나눠 유역별 총 강수량을 제공한다. 해당 지점에 시간당 얼마 정도의 비가 내릴지 예보하는 포인트 예보를 면적 강수량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특정 지점에 시간당 몇 ㎜의 비가 내릴지를 예측하는 데서 나아가 유역 전체적으로 몇 톤의 비가 더해지는지 알 수 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유역별 총 강수량 정보로 홍수 예방과 수질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우선 수자원공사ㆍ홍수통제소ㆍ수력원자력주식회사ㆍ농어촌공사ㆍ지방자치단체 등 강ㆍ하천, 댐ㆍ저수지 등을 관리하는 유관기관에 정보를 시범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