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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통 1위 업체와 수출상담회 개최
입력2011-06-23 16:09:17
수정
2011.06.23 16:09:17
윤종열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23일 센터 4층 창조실에서 프랑스 1위 유통 업체인 르끌레어사의 데이비드 티보 회장 등 일행과 도내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경기중기센터가 선정한 27개의 우수기업 제품이 소개됐다.
헤드폰 제조업체인 삼신 김영만 차장은“이번 수출상담회는 다른 수출상담회와 달리 구매 결정자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다”며 “회장단과 사전 매칭이 있어 시간 절약 측면에서도 상당히 효과적인 상담회였다”고 소감을 설명했다.
침구전용 진드기청소기 제조업체인 코니맥스 손혁 대표이사도 “프랑스와 처음 교류하는 것이어서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구매의사가 있는 사람과 직접 만났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르끌레어사 데이비드 티보 회장은“기업들 제품을 직접 보니 굉장히 퀄리티(quality)가 높고, 기술 혁신적인 제품이 많았다”며 “이들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선정된 기업들의 제품은 오는 2012년 3월 르끌레어 30개 매장에서 한국 상품전을 여는 10일간 전시된다.
르끌레어사는 지난 1949년 설립된 프랑스 최대 규모의 대형 할인 매장이자 대형 유통업체로 2008년의 경우 프랑스 시장 내에서만 16.4%의 점유율과 347억 유로(53조)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홍 사장은 “다음달 1일부로 한-EU FTA가 발효되면 유럽과의 교역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번 프랑스 구매회장단의 방문은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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