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8일 오후 3시30분께 연제구 연산동 한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아내인 윤모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당시 박씨는 아내를 찌른 후 119로 신고, 119의 통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박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초등학교 동창과 외도를 했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서 찔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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