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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재테크] 단골은행을 만들자

우수고객에 선정땐 금리 우대·수수료 면제<br>VIP되면 PB등 자산관리사가 재테크 담당

고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여러 은행에 분산해 거래하는 분들을 종종 만나곤 한다. 조금이라도 금리를 더 주는 은행을 찾아 다니며 예금에 가입하다 보니 목돈을 예치해 놓은 은행이 3~4군데 되고 급여통장으로 거래하는 은행이 따로 있는데 펀드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고르면서 또 다른 은행을 거래하게 된다고 한다. 이밖에 어떤 금융기관이 안전한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일부러 분산 거래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고객들을 위해 단골은행을 선정해 주거래 하는 것과 여러 은행을 나눠 거래를 하는 것의 효과에 대해 생각해보자. 가칭 홍길동씨가 정기예금은 A은행, 급여통장은 B은행, 펀드는 C은행, 카드는 D은행을 거래한다고 해보자. 어느 은행에서도 본인이 가진 금융자산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만약 이 모든 거래를 단골은행 한곳으로 집중해서 거래한다고 해보자. 우수고객으로 적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은행에서 우수고객으로 선정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는 첫째 VIP등급에 따른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고 예금을 할 때나 대출을 받을 때 금리 또한 우대 받을 수 있다. 둘째 각종 수수료가 면제된다. 즉,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수수료를 비롯해 대여금고 이용수수료, 자동화기기(ATM) 이용수수료, 송금수수료 등이 이에 해당된다. 또한 은행의 VIP가 되면 각종 세무 상담이나 투자 상담, 세미나 초청, 문화공연 초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우선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셋째 금융기관들은 VIP관리를 위해 PB 또는 FP등 자산관리사라는 전문직을 뽑아 한층 높아진 고객들의 자산관리 욕구와 재테크를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금융환경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금융상품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여러 가지 혜택과 더불어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로 종합자산관리를 하려면 나만의 PB(프라이빗 뱅커)가 필요한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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