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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는 올해 ‘평일 1인 1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평일 자원봉사 활성화 기금 1억5,000만원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 20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재료구입과 활동지원, 자원봉사 전문화 교육 등에 사용된다.
박창욱 현대차 총무실장은 “평일 자원봉사가 활성화되면 봉사활동이 주말에 몰리고 주중에는 한산한 쏠림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직원들의 평일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현대차 노사가 지난 해 6월부터 평일 자원봉사 활성화 캠페인에 나선 이후 4,557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노력봉사와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중 300명은 풍선아트, 손발마사지, 도배기술, 마술 등 전문화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 내 저소득층, 노인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배운 지식을 봉사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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