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과 삼호가 충남 천안시 제3일반산업단지에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를 분양한다.
4만6,32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7~26층, 12개동 규모로 ▦51㎡형 217가구 ▦59㎡형 298가구 ▦72㎡형 269가구 ▦84㎡형 240가구 등 총 1,024가구가 지어진다. 전용면적 60㎡ 이하가 515가구로 천안에 7년여 만에 공급되는 소형아파트여서 눈길을 끈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중·후반대로 책정됐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는 내부 공간활용이 뛰어난 편이다. 51㎡형과 59㎡형은 전 세대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남동향 판상형 구조로 배치했다. 특히 59㎡형은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bay구조로 설계해 소형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72㎡형과 84㎡형은 타워형 4-bay 평면으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 집 내부에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약 4~7㎡ 크기의 알파룸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대림산업은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을 이 아파트에 적용했다. EMS는 세대 별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국내 최초의 쌍방향 아파트 에너지 관리 프로그램으로 입주 고객들은 에너지 소비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에너지 소비량, 이웃과 비교한 수치 등 에너지 소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아파트 내부에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이 설치돼 창문을 열지 않고도 세대 환기가 가능하고 전열교환기를 사용해 급기시 배기의 열을 회수해 활용하므로 에너지 도 절약할 수 있다. 실내의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측정해 자동으로 적정한 수준으로 환기기가 되고, 발열과 전기 소모량이 적은 LED등으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한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를 설치하고 고성능 단열재인 네오폴을 적용해 난방비를 줄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에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상'을 수상한 e편한세상의 '스타일렉 디자인'이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 월 패드, 라이트(Light) 리모콘과 같은 전기 제품에 유럽형의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두정동 한국전력 옆에 있다. 041-567-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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