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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재정, 12일 취임후 첫 당정회의

경제정책 운용방안 논의

정부와 한나라당이 12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상견례를 겸한 첫 협의회를 갖고 경제정책 운용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당측에서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 및 정책위의장단, 서병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해 재정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이, 정부 측에서 윤 장관과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 이용걸 제2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 장관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날 당정회의에서는 경제위기 상황에서의 주요 경제정책 추진방향 및 서울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등 부동산 규제 완화, 추가경정예산 편성기조 등 경제현안이 폭 넓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 정책위의장은 11일 “워낙 경제가 위축돼 있으니 거시적으로 보면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경기추락의 속도를 완만하게 조절하는 방안은 무엇인가 등이 당정의 고민사항 아니냐”며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실업대책,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안전망 확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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