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소형차 ‘쉐보레 소닉’(쉐보레 아베오 북미 모델)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한 ‘2015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차량 안전성 평가는 2015년형 북미시장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고 시 탑승자의 상해 예방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스몰 오버랩(차량 앞쪽 측면 충돌 시험)을 비롯해 정면, 측면, 루프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성 시험 등 5개 항목으로 측정했다. 쉐보레 소닉은 전체 평가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판정을 받았다.
GM 차량안전총괄 제프 보이어 (Jeff Boyer) 부사장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량을 개발하는 쉐보레의 제품개발 철학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쉐보레 소닉은 차량 충돌 시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 흡수시키기 위해 우물 정(井)자 차체(섀시) 프레임, 통합형 바디 프레임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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