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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잇는 세월호 성금

현대·기아협력회 4억 기부

파라다이스그룹 3억 기탁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들의 모임인 '현대·기아협력회'는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안산희망재단에 세월호 성금 4억103만원을 기부했다.

현대·기아협력회는 지난 2009년 총회에서 사회책임경영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 후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의 주요 19개 지역 단위별로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현대·기아협력회는 현대차와 기아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 335개사로 구성돼 있다.



파라다이스그룹도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아픔을 함께 나누고 안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임직원은 물론 노동조합도 함께 참여했다. 이 성금은 세월호 재난 구호, 희생자 가족 지원사업, 국가 차원의 안전 인프라,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크리스마스 소망트리' 행사를 통해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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