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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FTZ 입주 외국기업 위안화 자체결제 가능해져

상하이자유무역지대(FTZ) 내에 자회사를 설립한 외국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위안화 결제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2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중국 인민은행이 상하이FTZ 내 위안화 역외업무를 시범적으로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은행 전용계좌를 만든다는 조건을 충족하면 자국에 위안화로 송금하고 계열기업이나 중국에 진출한 자국 은행의 지점에서 위안화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중국 내 생산공장에서 얻은 이익을 상하이FTZ 내 자회사를 통해 자국에 송금하고 자국 본사는 자금이 필요한 중국의 다른 공장에 위안화를 대출 형태로 보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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