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농진청, 식물공장 개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농업생산기반인 ‘식물공장’이 문을 연다. 식물공장이란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환경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지역이나 기후조건에 상관없이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하듯 연중 농산물을 자동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농촌진흥청은 23일 지난해 7월 첫 삽을 떴던 빌딩형·수직형 식물공장에 대한 8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개관했다. 국립농업과학원(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소재) 내에 세워진 식물공장 연구동은 빌딩형 및 수직형 2가지 모델이다. 빌딩형 식물공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높이 10m, 연면적 396㎡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수직형 식물공장은 높이 10m, 연면적 50㎡ 규모의 수직재배시스템을 갖춘 양지붕형 유리온실 형태로 각각 건립됐다. 이들 식물공장의 냉난방은 신재생 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는 지열히트펌프를 설치했으며, 사용전력의 15%(10kW)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으로 생산된 전력이 이용된다. 최규홍 농진청 생산자동화기계과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건립된 이번 빌딩형 및 수직형 식물공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식물공장의 연구기술방향의 비전을 제시하고 차세대 농업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