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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국립극장 유치되나

사업비 1,715억원 투입,하야리아 시민공원 부지에 오는 2015년 완공 계획<br>



부산시청에서 7일 시민 염원 담은 대토론회 개최 부산시가 동남권 문화계의 숙원인 ‘부산국립극장’건립에 총력을 쏟아 붓고 나섰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추정 사업비 1,715억여 원을 들여 부산시민공원 내 부지면적 4만㎡, 연면적 6만2,000㎡에 2,000석의 다목적 대극장, 중ㆍ소극장, 야외 공연장 등을 갖춘 부산국립극장을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부산국립극장은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걸맞는 음악, 연극, 무용 등 모든 실연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공연시설이 부산에 꼭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지역 국회위원을 비롯 부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되고 있다. 부산국립극장 건립이 실현되려면 우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이달부터 진행되는‘부산국립극장 기본계획 수립 및 국립공연장시설 재배치 연구’를 골자로 한 용역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실시되는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야 건립 여부가 최종 확정되게 된다. 부산시는 시민대토론회를 시작으로 국립극장 유치 당위성에 대한 분위기 조성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시민 여론 수렴을 통해 최적의 건립 계획을 수립,정부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역 예술단체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부산국립극장 건립관련 시민대토론회’를 7일 오후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부산국립극장 건립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국립극장 건립 및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김창욱 (사)한국음악협회 부산시 부회장이 ‘부산국립극장의 필요성과 운영방향’을, 부산발전연구원 황영순 연구위원이‘부산국립극장의 가치와 유치절차의 이해’에 대해 주제 발표도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립극장이 건립되면 동남광역권의 문화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부산국립극장은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하야리아 부지에 세워질 부산시민공원 안에 위치해 부산지역의 문화,예술,휴식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완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1.부산국립극장이 들어설 하야리아 공원내 부지 2.부산국립극장 예상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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