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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이 세종시 3-1 생활권에서 분양하는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3차'는 대전에서 세종으로 들어오는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세종시를 알리는 첫 번째 대표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아건설은 세종시에서 이미 지난 2013년 1-1 생활권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에 이어 지난해 2-2 생활권 '세종 캐슬&파밀리에'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대전과 바로 연결되는 세종시의 관문에 들어서고 간선급행버스(BRT)를 통해 세종시 전역으로 이동도 쉽다"며 "근린공원이 단지 3개 면을 둘러싸고 있고 초·중교가 바로 옆에 들어서 주거 여건이 좋다"고 말했다.
◇세종 행정타운 인접, 공원형 아파트=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20㎡ 36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 227가구 △95㎡ 127가구 △112㎡ 2가구 △118㎡ 4가구 △120㎡ 3가구로 이뤄지는 등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4㎡가 전체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단지는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중앙 행정타운뿐만 아니라 세종시청·교육청이 위치한 세종 행정타운과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쪽에는 초·중교 예정부지가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BRT 라인과 가까워 대전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세종 도심을 통하지 않고도 공주·천안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3면이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공원형 아파트'라는 점이다. 인근에 국립수목원과 금강수변공원도 위치하고 있어 입주민들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남쪽에서는 금강을 조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조경시설 역시 '공원형 아파트' 콘셉트에 맞춰 단지 출입구에 오래된 소나무를 심고 석가산(石假山)을 만들어 다른 단지와 차별화시켰다. 조경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프라자와 여러 체험이 가능한 커뮤니티 프라자 두 영역으로 나눠 각각 수변 테라스와 플라워아트리움 등을 배치했다.
◇전 가구 남향 4베이 설계=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 4베이로 구성해 일조권을 극대화시킨 것도 돋보인다. 가구 내부에는 알파룸과 드레스룸, 현관 수납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배치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전용 112~120㎡ 타입 9가구는 복층구조의 테라스형 펜트하우스로 꾸며졌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신기술도 대거 도입된다. 일부 옥탑과 연계된 태양광 시스템과 LED 조명 시스템을 접목시켰으며 지하주차장 채광을 위해 단지 내 5곳에 광덕트를 설치했다. 광덕트는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지하 등에 자연광을 유입시키는 장치다.
청약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31일 1·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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